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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single day/COFFEE

커피 다이어리 5

아이리쉬 커피를 만들어 보자!!


아이리쉬커피란 블랙커피와 아이리쉬 위스키를 섞어서 브라운 슈가와 함께

그 위에 크림을 얹어서 먹는 커피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에 아일랜드 서부에 있는 

샤논(Shannon) 국제 공항의 한 술집 주인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일하고 있는 커피 전문점의 매니저가 나름 

바리스타 우승자(2003년)라서 그런지 뭔가를 자꾸 가르쳐 주려는 욕심이 많다.

(가끔 퇴근안하고 각 나라별의 커피를 음미하는 시간도....근데 퇴근은??ㅋㅋ)


Billy(가게매니저)가 가르쳐 준대로 집에서 시도해봄!!ㅋㅋ





먼저 준비물이 있다.



커피가루, 

베일리스 (가게에서는 아일랜드 위스키인 James를 썼지만 없으면 이거처럼 짝퉁 베일리스라도...ㅋ),

브라운 슈거, 

레몬, 

휘핑크림을 준비한다.




시작전에 먼저 유리잔을 뜨거운 물을 넣어둔 상태로 데워둔다. 

그리고 시작!



블랙커피는 원ㄹㅐ는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 만들지만 집에 에스프레소 기계가 없다면

그냥 Ldle에서 산 커피가루로 해야지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ㅋㅋ




데워진 잔에 커피가루를 넣고 적당히 물을 넣은 후 




황설탕(브라운 슈거)를 티스푼으로 1~2 스푼 넣는다. 




그리고 위스키나 베일리스를 커피 한잔당 소주 한잔정도의 양을 붓기!








그담엔 휘핑크림을 밥그릇(?)에 살짝 풀어서 부드럽게 만든 후

수저 뒷면쪽에 흐르게 하여 커피잔에 살포시 얹어질 수 있게 한다.




그런 후 레몬을 커피잔 엣지부분에 엣지있게 촉촉 발라주면 완성!ㅋㅋ




원래 아이리쉬 커피는 위에 있는 크림 사이로 커피가 스며나오는 맛에 커피와 크림을 동시에 맛보는 것으로

절대 저어 먹진 않는다. 일단 젓고 보는 사람들도 오늘은 Calm dowmㅋㅋㅋㅋ


베일리스로 하는게 좀 더 부드럽고 저녁식사후에 잠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량만

만들어 먹으면 나름 먹을 만한 Mild한 커피이다.



집에 케익만들다가 남는 휘핑크림 어디다가 쓰나고민하다가 아이리쉬커피만든건 아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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