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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land + Island/Lifestyle

더블린 피트니스

더블린은 회색도시라고 친구가 항상그래왔는데 어느순간

부지불식간에 회색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게다가 바람과 비가 동반되어 옴짝달싹도 못하게, 전기장판에 붙어있도록 만드는 날씨....

이러다간 미라되기 십상이라 대책을 강구하던 차에..


Meetup에서 만난 폴란드아저씨가 추천해준, 

알고보니 아일랜드오기전에 메모해둔 곳이었던 Markievicz 레저센터(=피트니스클럽)이 수면위로 등장! 

(이름참 어렵다.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름ㅋㅋㅋ)

그래 이거다 싶어서 Emergency Tax신청하고 바로 헬스클럽으로 출동!ㅋㅋ




위치는 이민국좀 지나 동쪽으로 가면 타라 스트리트 근처에..


 

입구 간판ㅋ



원래는 저비스센터 근처의 밴덤짐을 가려했지만..

밴던짐의 3층에는 뽀빠이 30명이 헬스를 하고 있어서 무섭기도하고..ㅋㅋㅋㅋ 

출국전에 빠져있던 수영이 하고 싶어서 Markievicz 이곳으로 정했다.

(진짜 이거 뭐라고 읽어?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하루에 6유로정도하고 한달에 50유로가 멤버쉽인데

만약 은행ㄱㅖ좌가 있으면 한달에 30유로로도 멤버쉽가입과 자유이용이 가능하다! 

첫달은 현찰로 30내고 그 다음달부터는 자동으로 계좌에서 빠져나간다고 함. 

더블린 생활을 접음과 동시에 계좌를 막으면 알아서 멤버쉽도 정리된다고함. 

하지만 중간에 정지는 못한다네;;

(사진에 보이는 12month roll over : 30 per month)


게다가 멤버쉽이되면 매주 참가할 수 있는 

복싱클럽 및 아쿠아트레이닝, 에어로빅, 사이클트레이닝, 서킷운동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공짜!

수영과 헬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달 30유로 (약 45,000원)으로 한다면 이만한 곳이 있겠느뇨.ㅎㅎㅎ


그래서 바로 오늘 수영복을 가지고 급습!!



러닝머신 아니죠 Treadmill이죠잉~!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다. 평면봐도 딱 사이즈 나옴ㅋ


수영장은 Lane이 5개정도 되고 25m지만 뭐 나름 수영할 만하고 

매력적인건



사우나!!!!!!


수영끝나고 사우나에서 앉아서 시조를 읊었...........던건 아니고 암튼 너무 좋았다. 뜨듯헌게.ㅋㅋㅋ

더블린와서 사우나를 할 줄이야.ㅋㅋㅋㅋㅋ

수영장과 헬스장은 유리로 뚫려있고 붙어있어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음 직접가서 보세요!^^



수영장에는 수영잘하게 생긴 마치 펠프스같이 생긴애들이 

다들 게헤엄하고 수영 기초반 배우고 있는걸 보니 왜인지 어색하기도하고.ㅋㅋㅋㅋ


여기는 몇몇애들은 비치웨어를 입고 수영하기도 하고 여자들은 비키니도 입고 수영함;;;

이거 상도가 없네.ㅋㅋㅋㅋㅋㅋㅋ(이 글을 보고 회원이 급증할 지도;ㅋㅋㅋ)




아무튼 겨울이 다가오는 더블린라이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은 자야겠음. 더이상 접영하다가는 커피 샷 못만들 기세;;ㅠㅠ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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