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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Boy

[Journey Boy Special] 기억의 동기화 잊고 지냈던 새해 첫 날의 의지와 다짐은이런 기억의 파편하나만으로도 내 마음에 고스란히 동기화된다. 가끔 잊어도 좋다, 잊을 수 있다. 제대로만 가고 있다면 언제든 동기화하면 되니까^^ -Bray Head 2013.01.01- 더보기
[Journey Boy Special] 카파도키아 벌룬 터키에선 사람과 자연을 만났다. 유럽의 형용할 수 없는 건물들의 감동보단시간의 기억을 담고 있는 자연과그 속에 단편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나에겐 임팩트가 컸다. 더보기
[Journey Boy Special] Temple Bar 아이리쉬가 말하는 'Liquid Lunch'는 우리나라의 '낮술'과 같다. 기네스가 포도주보다 물보다 친근한 그들에겐 커피에도 알콜을 첨가한다. 변덕스럽고 괴팍한 날씨에 그들의 차가워진 몸을 감싸주는 건 알콜의 기운이 최적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The Temple Bar with Irish Coffee, with Kaylee + Ozcanod- 더보기
[Journey Boy Special] 사하라 사막과 나 (오즈카 노드님 사진도용^^ http://blog.naver.com/wind_island) 사하라 투어의 둘째날 ,사막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즉흥적인 타악기 연주가 끝나고설레는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한 나와 윤선이는잠을 청하기 전 텐트 밖으로 나왔다. 칠흙같은 어둠을 담은 사하라의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우리를 응시하고 있었다. 어릴적 천문학자의 꿈을 다시 상기시켜준...많고 많은 별들이 수놓은 밤하늘은 평생 잊지 못할 기분을 만들어준다. 360도 에어돔 영화관처럼 하늘은 반구를 이루고 구름한점 없이 우주를 그대로 바라보듯 별들은 각각의 빛들을 발산하고 있다. 중심에 서있는 듯한 거대한 웅장함과 나는 우주라는 큰 공간에서 물리적인 크기로서는 미미한 것이라는 기분이 오묘하게 공존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 더보기
A week as Londoner - Performance 런던은 올림픽 중!!누가 모르나.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북적북적하고 이벤트와 퍼포먼스를 요기조기 볼 수 있음ㅋ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퍼포먼스로 한 몫 챙기기에는 최적의 시즌이 아닌가 한다.ㅋ(듣기로는 유럽전역의 소매치기들이 이미 런던에 와 있다는 소문도 ^-^;;;) 런던의 기억은 아트와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깊게 각인된 공연과 퍼포먼스가 많이 있었다. 1. 하이드파크 공연! 런던에서 미술관이든 박물관이든 볼만한 것들은 보통 5시나 6시즈음이면 다 닫는다.그럼 늦은 시간에는 뭐하면 되나요? 네이버에라도 묻고 싶었는데그냥 걷자는 원칙에 입각한 여행이니까 그냥 걸었다.ㅋㅋㅋㅋ 엇!?뭔가 공연 냄새가 나는데! 하고 걸으니 하이드파크 일부분에 공연과 올림픽관람과 음주가무(?)를 위한 페스티벌이 있는걸?.. 더보기
A week as Londoner - Olympic(2) 런던은 3회의 올림픽 개최라는 자부심이 충만한 상태의 흥분된 분위기의 도시였다.올림픽을 직접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몇번일까 싶어 계획반 무계획반으로 찾아온 런던은 올림픽으로써 이미 달아올라있었다. 0. 2012 런던 올림픽 올림픽이라 도로 곳곳, 주요거점, 공원, 스타디움, 역에는 런던올림픽 상징의 자주형광빛 옷을 입은 봉사자들과 경찰들이 수두룩했다.여행객들은 길 몰라 물을 때 올림픽 덕을 꽤 볼 정도로 많았고, 뭐 나도 그 덕본 사람중 하나고^^주요 상점들도 올림픽의 분위기를 타는 디자인의 광고도 잊지 않았고~^^ 만국기가 걸려있는 피카델리 스트리트.나도 모르게 대한민국 국기가 나올 때까지 무작정 걸어서 찾아서 찍고 되돌아 갔다.ㅋㅋㅋ이유는.........없다.ㅋ그냥.ㅎㅎㅎㅎ 이렇게 런던시청앞.. 더보기
A week as Londoner - Olympic(1) 올림픽 마스코트인 웬록 (Wenlock)과 맨드빌 (Mandeville) 도시의 주요거점과 몇몇 곳에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과 포즈로 서있다.처음엔 그냥 마스코트겠거니 했지만 가는 곳마다다양하게 그리고 장소마다 테마가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있어서이거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차이나 타운근처에는 중국복장스러운 마스코트가 있고, 빅벤 옆에는 빅벤입면무늬옷을 입은 마스코트를 볼 수 있음.) 실제로 어느 커플은 인터넷에서 웬록과 맨드빌이 있는 곳만 찾아다니면서사진찍던데 뭔가 랜드마크만 찾아다니는 한국인들과는 대조적인 테마여행이었다. 나도 가는 곳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웬록이과 드빌이를 보면서 '항상 올림픽하는 곳이구나' 라는 마인드를 되새기곤 했다. 왜 웬록과 맨드빌은 외눈박이인가?머리 모양은 올림픽 스타디움의 지붕.. 더보기
A week as Londoner - Food 혹자는 말한다. 최고의 조합 일본 여자와 살고프랑스 음식을 먹고 살고영국 집에서 산다. 최악의 조합 일본 집에서 살고프랑스 여자와 살며영국 음식을 먹고 산다. 원래 영국음식은 기대도 안했다. 올림픽 기운에 죽치고 앉아서 뭐 먹을 기분이 아니라샌드위치나 먹을걸 싸들고 다니며 먹거나 템즈강에 앉아서 먹었다. 이동수단은 이 런던퍼블릭시티 자전거로^^(알고보니 프랑스에서 대박을 친 이후로 이 시스템은 유럽전역에 퍼지게 됨. 아일랜드도 마찬가지^^) 런던의 튜브(지하철) 시스템은 맵만 보면 복잡하지만 시내 중심가는 역간거리가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정도로 그리 멀지 않고 걸을 만하다. (그렇다고 강남과 신논현사이처럼 사람입 붐비진 않아요ㅠㅠ) 게다가 이 자전거와 함께라면 하루에 1파운드면 (비만 안오면ㅋㅋ) 최고! 자.. 더보기
A week as Londoner - Prologue 런던에 다녀 왔다. 하루하루 일정을 정리해가며 블로그를 할 마음은 있었다만.ㅋㅋㅋ숙소에 오면 그냥 정신을 놔버리는... 아님 맥주먹다가 또 정신을 놔버리는...상황이기에 블로그 포스팅을 할 여력이 없었다. 런던을 가기전에 지인께서는 런던은 원래 그냥 가는거라며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워낙 액티비티가 많고 게다가 올림픽이니까ㅋㅋㅋ원래 준비안하고 뭘 하면 되게 불안해 하는 나도'그래 그냥 걸어보자'는 식으로 여행을 맘 잡았다. 내 런던여행의 원칙 1. 대중교통대신 시간이 들어도 걸어다니면서 공기를 더 많이 느껴본다.2. 우연찮게 맞닥드릴 액티비티와 브리티쉬를 기대하며 올림픽분위기를 즐긴다.3. 뒤의 일정때문에 조바심내지 않고 하루에 한곳보더라도 아쉬워하지 않는다. 보통 런던만 3~4일정도면 다들 중요거점은 다들.. 더보기
뉴캐슬 올림픽대표팀 경기 라이언에어가 싼건아는데 넘아침시간에 뉴캐슬행이라 (06시25분) 하루종일비몽사몽 ㅠㅠ 아일랜드에서 경기보러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나름 친숙한분위기의 라이언에어를 타고 출바으알!! ㅋㅋㅋ 간지나시는 브리티쉬 가이 몰카 ㅠㅜ (메트로사진이없어서^^;) 뉴캐슬에 한시간남짓 날아 도착 시내까지가는 여러방법중 메트로를 타고서 뉴캐슬 시티센터에 왔는데 ...음 너무일찍왔어!!!! 9시전에 왔더니 가게문도안열고 경기는 2시반인데 ㅠㅠ 자의반타의반으로 시티투어를 하였지만 여행책에도 잘안나오는 뉴캐슬인지라 그냥 고즈넉한 도시일뿐이고 중간중간보이는 고전건물만 드립다찍고만있었다. 그것도 한시간이면 끝 ^^;; 일단모르겠다해서 세인트제임스파크로 갔지만 또 적막만 ㅠㅠ 경기장뒷편에 공원이 있길래 거기서 경기전까지 졸다가 자다가 .. 더보기